2024년 월간 헤세드 11월호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 119:105)

2024년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제목을 세어 봅니다.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제주에 정착하기까지 주의 말씀이 우리 발 앞에 빛이 되어 길을 비추어 주신 특별한 한 해였습니다.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딤후 2:20~21)

함께 책을 읽고 나누며 보는 것, 먹는 것까지 일상의 삶이 거룩하게 구별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불안세대’ 책에서 스마트폰 중독문제, 최근에 헤세드 서재의 시간에서 시작한 ‘초가공 식품’ 책은 지금 시대가 얼마나 가짜로 가득 차있는지 인식하게 합니다. 헤세드 공동체가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말씀대로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잘 준비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헤세드 공동체의 감사제목을 나눕니다.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쓰러지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헤세드의 가장 큰 감사제목은 귀한 동역자님 한 사람, 한 사람입니다.

김창일 감사제목

  1.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제주에 오게 하셨고 주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해 주셔서 감사
  2. 교회를 정하게 하시고 좋은 목회자를 만나게 하심에 감사
  3. 부족함 없이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체험케 하심에 감사
  4. 동생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심과 거부감 없이 듣게 하심에 감사. 곧 믿게 해 주실 것에 감사
  5. 교통사고가 났지만 아무 후유증 없이 잘 회복하게 하심에 감사
  6. 헤세드 공동체에서 매일 아침에 기도하게 하심에 감사.
  7. 양가 부모님들이 건강하게 잘 지내셔서 감사.
  8. 영빈이가 군대에서 잘 적응하고 가장 좋은 곳으로 인도하셔서 내년 1월에 제대하게 하심을 감사.
  9. 영우가 학교생활을 즐거워하며 생각이 많이 자라게 하심을 감사
  10. 아내가 밝게 웃는 모습이 많아지고, 적극적으로 함께 주의 일을 감당하게 하심에 감사
  11. 좋은 동역자와 함께 하게 하셔서, 나의 부족함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
  12. 김성우 목사님을 만나 귤나무와 자연의 소중함, 깊은 생각을 배우게 하심에 감사

최지선 감사제목

  1. 제주에서 새로운 일을 꿈꾸게 하심
  2. 말씀을 통해 자기 성찰의 기회를 갖게 하심
  3. 가족에게 복음 전하게 하시고 부모님 건강케 하심
  4. 일할 수 있는 환경(집)을 허락하여 주심
  5. 제주의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하시고,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는 계기가 되어 기도케 하심
  6. 후원자님들의 기도가 끊이지 않게 하심
  7. 고산 교회 연결되게 하심
  8. 돕는 손길들을 만나게 하심
  9. 좋은 스승님을 만나 귤 농사를 배우게 하심
  10. 제주에 방문하는 손님들이 끊이지 않게 하심
  11. 여름에 가족캠프 갖게 하심
  12. 헤세드 북클럽 제주캠프를 열게 하심
  13. 온라인 독서모임(학생)과 헤세드 서재의 시간(성인)을 통해 풍성한 나눔이 있게 하심
  14. 영빈(군대), 영우(학교)가 각자 처한 환경에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케 하심
  15. 헤세드 공동체가 주님의 은혜로 살게 하심

이재은 감사제목

  • 1월 운동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월 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새 학기를 준비하는데 큰 은혜를 풍성히 주셔서 감사합니다.
  • 3월 태국-캄보디아-베트남 해외이동학습을 무사히 잘 다녀오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4월 뉴스레터, ‘은혜 있는 주간편지’를 7월까지 발행하며 중요한 기록을 남길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황스러웠지만, 빠른 시간 안에 결정되고 민들레 공동체를 떠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5월 많은 위로를 받게 해 주셨고, 욥기 말씀을 통해 큰 은혜를 공동체 식구들 모두에게 풍성히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주에 정착하기로 결정하는 모든 과정에 함께 하신 주의 인도하심에 감사합니다. 실수도 있었지만 안전하게 지켜주신 주의 손길에 지금도 안도합니다.
  • 6월 제주 중문으로 이사하고 제주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갖게 해 주셨습니다.
  • 7월 고산교회에 연결되고, 낙천리로 이사하게 하시고, 김성우 목사님을 만나고, 좋은 이웃들을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친환경 귤농사가 어렵지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체험형 헤세드 환경교실’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학생들과 함께하는 헤세드 북클럽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귀한 학생들을 연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 8월 CCCTIM 코키 가족 캠프를 섬기게 하시고, 일본 지인 가족들과 여름 캠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여름의 제주를 마음껏 누리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9월 어른들과 함께 하는 온라인 독서모임, 헤세드 서재의 시간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귤농사를 열심히 배우며, 밤에는 인공지능 관련 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가족들과 풍성한 추석을 보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팟캐스트, ‘헤세드 주간편지’를 시작했습니다.
  • 10월 많은 손님들이 방문하셔서 즐겁고 풍성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극조생 귤수확을 두 농장에서 할 수 있었고, 가을 전정을 여러 농장에서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찬양에 목말라 있었는데, 루아흐 미션 콰이어에 들어가 마음껏 연습하고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 11월 부모님이 건강하셔서 제주-인천 오가시며 생활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 1월 헤세드북클럽 제주 캠프 준비가 순적하게 되고, 학생 모집도 완료되어 감사합니다. 귀한 손님들이 계속 찾아오셔서 풍성한 시간 갖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헤세드 공동체의 비전과 목표를 좀 더 구체화하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게 해 주심도 감사합니다. 귤나무 프로젝트에 참여한 분들께 유기농 귤을 보낼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 6:8)

헤세드 공동체 식구들 모두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주와 동행하기를 간절히 사모하니 감사합니다. 빠른 길을 찾지 않고 의의 길, 선한 길로 오롯이 걸어가고자 합니다.

함께 동역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팟캐스트와 은주편,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헤세드 공동체의 생생한 일상을 보고, 듣고,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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